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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야기/DC 야외조각상 (Statues)

[인물상 15] 토마스 (Thomas) 장군 - 토마스 서클

by 청록버들 2025. 3. 16.

'치카마우가의 바위' 톰 소장


미국 남북전쟁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영웅이 있다. 바로 죠지 토마스(George H. Thomas) 소장이다. 토마스 장군상은 매사츄세츠 애비뉴, 버몬트 애비뉴, M스트리트, 14번 스트리트가 만나는 결절점에 위치한 토마스 서클(Thomas Circle)에 자리잡고 있다.

죠지 토마스는 1816년 노스캐롤라이나 국경 바로 북쪽에 있는 버지니아 농장에 노예를 소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20살에 그는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했는데 그보다 나이가 훨씬 어렸던 동급생들은 그를 “올드 톰”이라고 불렀다. 1840년에 12등으로 졸업했고 포병부대 소위로 임관했다.

멕시코-미국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남북전쟁이 발발했을 때, 토마스는 남부군에서 몇몇 고위직을 제안 받았지만, 연방에 충성하기로 맹세했다. 이 결정은 그의 가족과 깊은 균열을 만들었다. 그를 따르던 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그를 배신자로 비난했으며, 심지어 한 친구는 토마스 부인에게 토마스를 교수형에 처하고 싶다는 서신을 보낼 정도였다.

치카마우가 전투 당시 토마스는 그의 위치를 지키며 부서지고 흩어진 부대를 규합했다. 나중에 대통령이 되는 제임스 가필드는 윌리엄 로즈크랜스 사령관에게 토마스가 “바위처럼 서 있다”고 보고했고, 그 이름이 굳어져 토마스는 “치카마우가의 바위”로 불렸다. 워싱턴 디시의 토마스 기마상은 바로 이 전투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동상이다.

남북전쟁이 끝난 후 토마스는 켄터키와 테네시에 있는 컴벌랜드사단과 웨스트 버지니아와 조지아, 미시시피, 앨라배마 일부 지역을 지휘하여 자유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1869년 샌프란시스코 태평양부를 지휘하기 위해 갔다가 이듬해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Thomas 장군상


George H. Thomas
1816년 7월 31일 – 1870년 3월 28일
군인

참고자료: https://www.battlefields.org/learn/biographies/george-thomas

George Thomas

This is a biography of Civil War Union General George Thomas.

www.battlefield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