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여행자 녹홍/그림과 시조 낙서59 두려움 어둡고 낯설다, 둘러싼 모든 것이 사방에 고드름, 세포가 마비된다 등골이 서늘해진다, 내 마음이 갇혔다! 2024. 10. 20. 아침 명상 저 산 너머 어둠 속 웅크렸던 햇님이여 기지개를 활짝 켜고 대자연을 깨우시니 내 안에 잠들어있는 영혼도 깨우소서 2024. 10. 12. 승마 워싱턴 디시에도 가을이 찾아오다 울창한 석천공원 저녁 햇살 부서지다 히히힝 말울음 소리 시공을 거스르다 2024. 10. 7. 무지개 멍 커다란 유리창에 햇빛이 쏟아지다 유리벽에 부딪히며 산산이 부서지다 무지개 멍든 빛조각 내 가슴에 꽂히다 2024. 9. 21. 이전 1 ··· 3 4 5 6 7 8 9 ··· 15 다음